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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세 줄짜리 조례, 찬반을 떠나 의회를 무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있은 대구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사업에 대한 시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는데요.

이동욱 대구시의원 "찬성과 반대를 떠나 의회를 무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동상 관련 조례, 단 세 줄입니다. 구의원, 시의원을 십몇 년을 하면서 이런 조례는 처음 봤습니다. 이걸 정말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하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입법의 효율성을 봤을 때 불필요한 내용을 많이 넣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라고 답했어요.

공론화 과정도 없고 사전 조율도 없는 불통이 계속된다면 갈등은 계속될 수밖에요!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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