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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금호강 팔현습지 난개발 '일단 멈춤'

금호강 팔현습지에 산책로를 만드는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자 환경단체는 환경부와의 자체 조사에서 법정보호종이 담비, 황조롱이 등 12종으로 파악됐다며, 3종으로 보고한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했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 환경영향평가의 거짓, 부실을 검토하는 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지 한 달 만에 대구지방환경청이 거짓 부실 검토위원회를 열기로 했어요.

정수근 금호강 난개발 저지 공대위 집행위원장 "난개발을 막는 시간이 생긴 겁니다. 검토 위에서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하라고 결정이 되면 법정보호종이 제대로 기록이 될 것입니다."라며 결과에 따라서는 공사가 백지화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본다고 했어요.

네~ 일단 멈춤 신호는 들어왔는데 다음 신호는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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