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참여연대는 7월 4일 대구 중구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후안무치, 몰염치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태숙 의원이 의장이, 제명 징계를 받아 법원에서 다투고 있는 권경숙 의원이 상임위원장이 된 것은 윤리를 내던지고 주민을 농락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구의회는 최소한 진행 중인 사건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요직을 맡기면 안 된다"라면서 "중구 의원들은 모두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