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배태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7월 4일 열린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배태숙 의원이 7표 중 4표를 받아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김효린 의원이, 운영행정위원장에는 지난 4·10 보궐선거로 당선된 국민의힘 임태훈 의원, 도시관광위원장은 국민의힘 권경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 6월 차명 업체를 통해 구청과 수의계약을 하는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고, 국민권익위 조사에서는 사업자 등록 사실을 숨긴 채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 의원 역시 구청과 수의계약을 맺어 제명됐다가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