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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배태숙 대구 중구의원, 타인 명의로 수의계약···징계 요구"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의원이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배 의원은 당선 후 자신이 대표로 있는 홍보물 제작업체와의 수의계약 체결을 제한받자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유령회사를 만들고 중구청 등과 1,600여만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중구의회에 배 의원 징계를 요구했고, 중구청에는 입찰 참가 자격과 수의계약 체결 제한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윤리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예비군 훈련장 홍보물 제작, 신축 청사 안내사인 제작, 의회 기념품 구입, 댄스의 순정 축제 홍보 등 총 8건의 수의계약을 적발했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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