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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2월 29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어떻게 대비할까?

12월 29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합니다. 대학이나 학과, 전형에 따라 선발기준이 제각각인데요, 통합형 수능에 따른 상위권에서의 이과 강세가 더 커져 인문 사회계열에도 많은 이과생이 교차지원으로 합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인문계열 상위권의 안정·하향 지원으로 중위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이고 정시를 노리는 졸업생 비율도 26년 만에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정시 준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Q. 정시 모집 준비 어떻게?
정시 모집은 수능으로 뽑지만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내 점수가 대학에 따라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점수에 따른 대응 전략은?
탐구 변환 표준점수, 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앞으로 남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29일 원서 접수하기 전까지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미리 확인하는 것이 정시를 대비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라진 것 중의 하나가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이 정시 모집이 40% 이상 의무적으로 뽑기 때문에 오히려 정시 비중이 커졌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수능 반영을 어떻게 하는지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Q. 최저 못 맞춘 학생은 어떻게?
특히 인문계 학생들이 자연계 학생들에 비해서 수학에서 불리하고 국어 영어도 2등급, 3등급의 숫자가 작년보다 줄었습니다. 따라서 인문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서 수능 체제를 못 맞추는 학생이 작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이런 부분이 반영될 것으로 봅니다.

Q. 서울 쪽 대학 정시 비중 늘어나나?
서울에 있는 대학 중에서 연대 고대가 이월 인원이 많은 대학인데 이 대학의 인문계 모집 단위는 이월 인원이 작년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Q. 입시기관 발표 내용 절대적?
입시기관에서 얘기하는 기준 점수도 중요하지만, 영역별로 대학이 다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또 가중치 반영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서 가·나·다군에 적절하게 원서를 낼 준비를 하면 되겠습니다.

Q. 학부모들에게 조언한다면?
정시 모집이 특히 서울 시내 대학 중에서 서울대, 중앙대학이 정시 모집 인원이 10%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이들 대학의 합격선을, 예상 합격선을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올해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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