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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선택은? 대구광역시장 선거

◀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지방선거의 시간입니다.


5월 19일부터 대구.경북 주요 선거구와 관심 지역을 찾아가 각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5월 19일은 첫번째 순서로 대구광역시장 선거입니다.

각 정당에서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를 다른 후보들이 얼마나 견제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대구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기본소득당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펼칩니다.

민주당 서재헌 후보는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을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합니다.

제2 대구의료원 건립을 비롯해 공공의료 확대와 청년 미래원 신설 등 초연결, 돌봄, 집적화를 의미하는 이른바 '3C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대구 경제도 어렵고 시민의 삶이 힘들지 않습니까. 내일의 희망이 없다, 그런 말씀을 많이 듣는데, 제가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선거기간 표심, 민심 다 얻겠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대구 경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있다며 경제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습니다. 

공항 후적지 두바이방식 개발, 미래 첨단산업 육성, 대구의 숙원인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맑은물 하이웨이' 등 7대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쇠락한 대구를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을 시정을 인수하면 4년 동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민정 정의당 후보는 '일할 맛 나는 생태 대구'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동·일자리, 기후환경, 돌봄 등 3대 과제와 이를 실현할 노동국 신설, 대중교통 완전 공영제 실시 등 33가지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장 후보▶
"대구는 청년들이 떠나는, 일자리 없는 '노잼' 도시가 되었습니다.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대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할 맛 나는 생태도시 대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소득당 신원호 후보는 부의 불평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기본 소득의 도입은 필수라고 주장합니다.

탄소중립 생태도시, 사회통합형 공공임대주택 확대, 성평등 실현과 젠더폭력 근절 등 6대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원호 기본소득당 대구시장 후보▶
"자산, 소득, 부동산 불평등에 맞서 모든 대구시민에게 120만 원 기본 소득으로 보편 복지 대구를 만들고 낡은 정치, 고인 물 정치에 청년 정치, 새로운 대안으로 나서기 위해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대구가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4명의 후보는 저마다 차별화된 시각과 해법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우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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