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전지훈련까지 함께하지 못한 라건아와 새롭게 팀에 합류한 케베 알루마가 순조롭게 조화를 이루면서 다가오는 개막, 대구한국가스공사의 가능성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9월 27일까지 펼쳐진 KBL 오픈매치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울산현대모비스와 부산KCC를 상대하며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승패보다 팀 점검과 다가오는 개막 준비에 초점을 맞췄던 오픈매치를 통해 가스공사는 다가오는 시즌, 팀의 방향성인 속도감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도 한층 더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여러 변화와 함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부터 적용되는 외국인 출전 확대에 대한 가능성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라건아가 이번 시즌에도 가스공사와 계약했지만, KBL 등록이 늦어지면서 2주 전에야 합류해 호흡을 맞춰가는 중입니다.
2, 3쿼터 같이 뛸 수 있는 알루마와도 처음 맞춰보는 라건아는 첫선을 보였던 지난 24일 오픈매치에서 좋은 모습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2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로 코트를 일찍 떠나버린 알루마를 대신해 28분에 가까운 시간을 책임진 라건아는 24득점 18리바운드로 가볍게 더블더블을 기록합니다.
알루마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여러 차례 공격에서 결과를 만든 두 선수는 부산 원정도 순조롭게 소화해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알루마가 양 팀 최다인 25득점부터 10개의 리바운드와 7개의 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35분 넘게 뛰면서 팀에 적응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오픈매치 2경기를 치르며 라건아와 알루마는 평균 35점을 합작했고, 리바운드 역시 15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규정 변화가 시즌 최대 변수로 떠오른 이번 시즌, 가스공사의 반격을 위해 라건아와 알루마의 조화가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두 외국인 선수가 오픈매치에서 보여준 기대감이 어떻게 자리 잡을지가 가스공사 성적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제공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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