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첫날 홈에서 오픈매치 첫 경기를 펼쳤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연휴의 마지막 날 부산 원정으로 개막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지난 24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농구 오픈매치 첫 경기에서 울산현대모비스와 만난 한국가스공사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82-87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라건아와 새롭게 호흡을 맞춘 케베 알루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2쿼터 중반에 파울 트러블에 빠지며 고전을 펼치며 경기를 아쉽게 내줍니다.
비록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전지훈련을 포함해 개막을 앞두고 집중했던 빠른 공수 전환에서 성과를 보인 가스공사는 속공을 9개나 선보이며 지난 시즌 최다 기록보다 더 많은 기록까지 선보였습니다.
경기를 마친 강혁 감독도 "승패보다 우리가 준비한 빠른 공수 전환이 전반에 나왔지만, 후반에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라는 평가와 함께 알루마가 빠진 이후, 고전을 펼쳤는데 오히려 이런 부분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덧붙입니다.
라건아와 알루마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강혁 감독은 지난 시즌 신인 양우혁과 김민규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보이며 "2명의 신인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고, 이런 흐름을 잘 연결하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1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27일 오후 4시반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KCC를 상대로 오픈매치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KCC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가스공사는 1월 펼쳐진 부산 원정에서 거둔 승리가 유일했습니다.
비시즌 라건아의 세금 관련 문제로도 논란이 있던 상대와 만나는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 이후에도 KCC와 맞대결마다 많은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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