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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박도훈 골키퍼, 대구FC 최초 '준프로 계약'···"적극 지원" 유소년 시스템 강화 계획 밝혀

석원 기자 입력 2026-08-05 10:00:00 조회수 33

대구FC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대구FC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온 현풍고등학교 골키퍼 박도훈이 이번 계약을 통해 구단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로 이름을 올립니다.

K리그 준프로 계약은 유소년 선수의 기량 증가와 유망주 조기 발굴부터 구단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2018년 도입된 제도로 유소년 선수에게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프로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단에서는 육성한 선수를 더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 리그 발전과 선수 육성에 유리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8월 4일 대구FC는 18세 이하 유소년 클럽 현풍고 골키퍼 박도훈와 함께하기로 결정해 구단 최초의 준프로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대구FC 12세 이하 팀부터 함께 한 박도훈은 안정적인 판단력과 뛰어난 선방 능력, 정확한 킥을 겸비한 유망주로 지난 5월에 펼쳐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에 기여했고, 대회 GK상도 받았습니다.

소속 클럽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온 박도훈은 15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재능을 인정받는 중입니다.

특히, 17세 이하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참가했던 2025 FIFA U-17 카타르 월드컵부터 2025 AFC U-17 아시안 컵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최근 19세 이하 대표팀까지 발탁되면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도훈은 "대구FC 최초 준프로 계약의 주인공이 되어 영광스럽다. 대구에서 축구를 시작해 대구 유스로서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프로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라는 소감과 함께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입니다.

대구FC는 "박도훈은 대구FC 유스 시스템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성장해 온 선수다. 구단 최초 준프로 계약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앞날을 예고하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망주 발굴과 유스 시스템 강화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라는 중장기적 발전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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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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