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던 대구FC가 홈 패배로 주춤한 모습과 함께 순위도 5위로 떨어졌습니다.
7월 25일 저녁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수원FC와의 19라운드에 대구는 전반부터 상대 세트피스에 무너지며 2실점으로 결국 1-2 패배를 기록합니다.
9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 의지를 보였던 대구는 이번 패배와 함께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커졌습니다.
무패가 멈추고, 순위가 떨어진 지점에 대한 부담도 큰 대구는 무엇보다, 이번 시즌 상위 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시즌 전적 9승 5무 4패, 승점 32점을 기록한 대구는 선두 부산아이파크부터 1, 2위 맞대결 대승으로 부산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룬 2위 수원삼성과 같은 날, 대구를 잡고 순위까지 바꾼 수원FC, 최근 상승세의 서울이랜드에 뒤를 이어 5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즌 4패에 불과하지만, 대구는 승격 도전 경쟁을 펼치는 순위표 위에 4팀에 3번의 패배를 기록했고,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입니다.
4라운드 부산 원정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대구는 이어진 이랜드와의 5라운드 홈 경기까지 3실점 연패로 위기를 시작했습니다.
7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과 11라운드 수원삼성과 원정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던 대구는 직전 19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1-2로 경기를 내줘, 선두권 4팀을 상대로 한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 중입니다.
1위부터 4위 팀과의 맞대결 무승과 더불어 대구의 자리를 노리는 추격 팀과의 앞선 전적도 대구가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문제로 꼽힙니다.

순위표상 대구와 가까운 곳에 자리한 팀에 거뒀던 승리는 개막전에서 화성FC에 거둔 1-0 승리가 전부였습니다.
승점 1점 차로 대구 바로 아래 자리한 6위를 달리는 화성과는 다음 라운드 원정 맞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결과에 따라 순위 싸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승격 도전을 펼치는 팀 가운데 경계선 바로 밖에 위치한 7위 김포FC와 맞대결에서도 2차례 모두 경기 막판 극장 동점 골을 내줘 2무로 마쳤습니다.
선두권과 중위권 사이에 자리한 대구는 순위표에서 아래위에 자리한 팀을 상대로 승리를 더해야 승격에 다가설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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