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이어진 무패 행진이 9경기만에 멈춘 대구FC가 순위도 5위로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2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수원FC와의 19라운드에서 대구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간 끝에 결국 1-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세징야와 에드가의 부상 공백에도 무패를 이어왔던 대구는 승격 경쟁을 펼치는 수원FC를 상대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세트피스에 약점을 보이던 대구를 공략하며 전반 10분 조진우의 득점으로 빠르게 앞서간 수원FC는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추가 골을 성공시켰고, 대구는 전반을 0-2로 마무리합니다.
유효슈팅부터 2-5로 밀렸던 대구는 후반전, 공격에 힘을 주며 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정작 후반 40분까지 유효 슈팅조차 추가하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 전개를 보였습니다.
교체 카드에도 만족할 결과를 만들지 못한 대구는 2골 차이를 좁히기에는 분명 마땅한 공격 대안을 보여주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공격 전개를 이어가지만, 마무리에 이르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에야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세라핌이 성공하며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빌드업부터 유기적인 움직임이 없던 전반을 보낸 대구는 공수 양면에서 수원FC에 압도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고, 상대 전술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경기를 마친 최성용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찾아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이른 시간, 세트피스 실점으로 경기 전략이 꼬였다"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반부터 경기 내내 유쇼슈팅에서 밀린 대한 부분에서는 "슈팅에 부족함이 있다. 개인의 자신감과 판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최성용 감독은 득점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더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입니다.
세트피스에 허점을 보이며 무너진 대구는 18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과 함께 무승부라는 결과로 승점 1점을 더하는 데 그치더니, 이번에는 결국 무패 행진까지 멈추며 순위 싸움에도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수원삼성이 1위 부산아이파크에 4-1로 승리하며 승점 36점 동률을 이루며 2강 체제를 굳혔고, 대구에 승리를 거둔 수원FC와 이번 라운드 역시 승리를 챙긴 서울이랜드까지 승점 33점으로 3위 경쟁을 펼치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더하는 모습입니다.
승점 32점으로 5위에 머문 대구는 6위 화성FC와의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좁혀진 가운데 다음 라운드 화성과의 원정 맞대결에 대한 부담도 커졌습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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