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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보존하고 완치한다···여성 건강의 적 ‘유방암’ ⑥유방암 영상 진단 검사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5-26 10:00:00 조회수 29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흔하면서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폐경 이후 고령층에서 발병률은 줄거나 안정적인 반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전문의 강병주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요즘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시스템들이 발달하면서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주실까요?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유방암의 진단을 세 가지로 나누면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자가 검진이 있고, 영상 검사 그리고 조직 검사가 있습니다.

영상 검사는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가 대표적이고요. 조직 검사는 수술과 같은 절제 생검, 중심침생검, 맘모톰이라고 불리는 진공보조흡입 생검술, 입체 정위 생검이 있습니다. 

조기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 이후의 여성들은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권하고요.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의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을 권합니다. 하지만 고위험군 같은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해서 검진 일정을 잡는 것을 권하고요. 이런 것과 관련 없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진료를 보는 것을 권합니다.

가장 흔하게 할 수 있는 영상 검사가 유방 촬영술인데요. 유방 촬영술은 저선량의 X선을 이용해 유방 내부 조직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이고, 특히 미세석회나 종양을 발견하기 좋은 검사입니다. 

하지만 특히 아시아 여성은 유방이 치밀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정확도가 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음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방 촬영 같은 경우에는 한 유방당 두 가지 사진을 찍는데요.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방식으로 촬영할 수도 있고, 비스듬하게 세워서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방식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외래에서 환자들이 석회가 있어서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보러 오시는데, 석회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석회는 암과 관련 없는 양성 석회가 있을 수 있고, 악성이 의심되는 악성 석회가 있을 수 있는데요. 

양성 석회는 경계가 뚜렷하고 모양이 둥글거나 난원형의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이 의심되는 석회는 모양과 형태가 불분명하고 경계도 불분명한 모양을 띠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에는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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