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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보존하고 완치한다···여성 건강의 적 ‘유방암’ ⑤유방암에 위험한 피임약? 유방암에 관한 궁금증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5-25 10:00:00 조회수 30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흔하면서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폐경 이후 고령층에서 발병률은 줄거나 안정적인 반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전문의 강병주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 혁 리포터]
유방암에 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궁금증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전자파가 발생하는 전자기기가 유방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시더라고요. 사실인가요?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의학적으로 전자파가 유방암의 발생을 높인다는 것은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저희가 예전에 휴대전화가 맨 처음에 나왔을 때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면 뇌종양에 걸릴 수 있다’ 이런 말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말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그런 소형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 혁 리포터]
여성들이 임신을 피하거나 질환 때문에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유방암 환자의 경우에는 피임약을 복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사실인가요?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유방암 환자들이 피임약을 정기적으로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피임약에 여성 호르몬 성분이 있는데, 그것이 유방암의 재발과 전이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의 70% 정도를 차지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외부에서 호르몬을 섭취했을 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김 혁 리포터]
유방암을 앓고 있는데 피임이 필요하거나 질환 치료를 위해 피임약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그런 경우에는 자궁 내 장치를 삽입해서 피임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김 혁 리포터]
유방암 수술 이후에 재발 방지를 위한 방사선 치료를 두고 ‘유방암 수술 이후의 방사선 치료는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사실입니다. 왼쪽 유방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할 때는 심장이 왼쪽에 있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유방 뒤에 있는 심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숨을 깊게 들이쉰 다음에 심장과 유방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떨어뜨려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을 쬘 때만 숨을 참고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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