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대구FC가 2경기 무실점으로 급한 불은 잡았지만,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5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수원삼성과의 11라운드에서 대구는 골키퍼 한태희의 무실점 활약에 힘입어 0-0 무승부와 함께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원정을 마무리합니다.
앞서 펼쳐졌던 10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도 2-0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긴 대구는 리그 개막전 포함, 3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이어지던 멀티 실점의 불명예는 탈출했습니다.
5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김병수 감독과 결별하면서 새롭게 최성용 감독 체제로 반전에 도전했던 대구는 수비 불안을 해결했다는 점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최성용 감독도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선수들에 대해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했기 때문에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수비는 분명 안정감을 찾았지만, 문제는 개막 3연승 이후, 이어진 7경기 동안 1승에 그치며 승점도 6점을 더하는 데 그쳤단 점입니다.
4승 3무 3패로 승점 15점을 기록 중인 대구는 6위에 자리한 가운데 같은 10경기를 치른 4위 수원FC와 승점 차이는 3점, 승격으로 직행하는 2위 수원삼성과는 8점의 승점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두 부산아이파크가 승점 28점으로 대구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는 점에서 K리그2 우승, 혹은 2위까지 차지하기 위해선 빠르게 승점을 더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큰 숙제를 해결했지만, 승리를 통해 승점을 더해야 하는 대구는 5월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김해FC와 맞대결을 잡을 경우, 순위를 최대 4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6월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대구는 김해 원정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안산과의 홈 경기, 용인과의 원정과 파주와 홈 맞대결까지 비교적 순위표 아래 팀과의 4연전을 앞둔 가운데 이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더해야 선두권 도약까지 가능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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