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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마운드" 어느덧 5연패 삼성라이온즈···오키나와 캠프 '우울함' 커져

석원 기자 입력 2026-03-03 17:13:13 수정 2026-03-03 17:14:27 조회수 43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이어가는 삼성라이온즈가 첫 경기였던 WBC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내리 5경기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3월 3일 오후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이글스와의 캠프 2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투수진이 한화의 타선 폭발에 무너지며 7-11로 경기를 내줍니다.

최형우의 첫 실전 평가로 주목받았던 경기는 삼성의 리드로 시작됐습니다.

1회 말, 2아웃 이후 최형우의 안타로 시작된 기회에서 4점을 뽑은 삼성은 3회 초 선발 양창섭이 홈런 2방을 허용하며 4-2로 쫓기기 시작합니다.

배찬승이 올라온 6회에도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7회 초, 캠프 첫 실전에 나선 최지광이 3점을 더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4점을 더 허용한 삼성은 함수호가 2점 홈런, 9회 심재훈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았지만, 경기를 다시 뒤집지 못하고 마무리합니다.

타선에서는 분명 여전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은 공백이 커진 마운드의 약점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승리를 거뒀던 WBC 대표팀과의 1차전과 주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제외하면 삼성은 4경기 평균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WBC 대표팀과의 2차전 16실점, 3일 한화전에서 11실점을 한 삼성이 마운드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숙제로 떠오른 가운데 남은 오키나와 연습경기는 지난 시즌 우승 팀인 LG트윈스와의 5일 맞대결과 7일 KT위즈와의 마지막 경기만 남아 있습니다.

승패의 의미는 없지만, 1승 5패라는 다소 초라한 오키나와 성적표를 쓰고 있는 삼성이 남은 2경기에서 '유종의 미' 거둘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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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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