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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닝도 부상?" 흔들리는 선발 구성···삼성라이온즈, 캠프 고민 깊어진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2-26 11:16:49 수정 2026-02-26 11:29:50 조회수 111

순조롭게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던 삼성라이온즈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026시즌, 선발진에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리라 기대했던 새 외국인 선수 맷 매닝이 오키나와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캠프를 떠납니다.

앞선 청백전과 한화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였던 매닝은 결국 정밀 검진을 통해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오키나와 캠프를 떠나 한국행을 결정한 매닝의 상태는 삼성에 있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회복과 컨디션 조정을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개막전에 맞춰 출전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삼성의 고민은 깊습니다.

매닝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로 삼성은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 100만 달러를 모두 투자하며 영입에 공을 들였던 선수입니다.

앞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팔꿈치 부상으로 WBC 대표팀에서 낙마한 뒤,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매닝의 부상은 삼성의 시즌 초반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요소로 꼽힙니다.

선발진이 강점으로 꼽힌 삼성은 개막전 팀 선발진 구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팀 1선발인 아리엘 후라도 역시 WBC 파나마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삼성 합류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더하면 삼성은 자칫 1, 2, 3선발 없이 개막전을 치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2026시즌 상위권으로 꼽힌 삼성은 우승을 목표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지만, 마운드의 위기감이 커지며 시즌 초반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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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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