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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마운드 공백' 불가피한 삼성라이온즈···최원태, 선발 지킨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3-02 07:40:00 조회수 61

팀 1~3 선발 모두 개막전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해진 삼성라이온즈에서 선발 최원태의 몫이 더 커졌습니다.

WBC 파나마 대표팀에 출전하는 아리엘 후라도부터 부상으로 교체 단계에 접어든 맷 매닝과 역시 부상으로 WBC 대표팀에서 이탈해 치료와 회복을 진행 중인 원태인까지 삼성의 강점으로 꼽혔던 1, 2, 3 선발이 모두 초반 합류가 쉽지 않아진 상황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선보인 팀의 4번째 선발 최원태의 역할은 삼성의 시즌 초반 중요한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앞서 2월 2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서 요미우리와의 원정에 나섰던 최원태는 3이닝 3피안타 2개의 삼진과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입니다.

2025년보다 더 단단해진 몸 상태를 보여준 최원태는 코어와 견갑골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트레이닝 파트의 관리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번 시즌 목표로 박진만 감독이 요청한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0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고 밝힌 최원태는 구속보다 제구에 집중하는 부분도 효과를 보는 듯하다고 덧붙입니다.

지난 시즌 가을야구 활약이 스스로도 인상적이었다고 밝힌 최원태는 강민호의 리드가 큰 부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승 1패로 가을에 약하다는 평가를 극복한 최원태는 2점대 평균 자책점에 안정감도 갖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를 더합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6이닝 무실점 승리를 짜릿했던 순간으로 꼽은 최원태는 이번 시즌은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본인부터 잘한다면 팀이 많이 이길 것이라는 다짐을 덧붙였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확실한 선발진으로 자리한 최원태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지가 시즌 초 삼성 성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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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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