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부산 원정 앞둔 한국가스공사···'시즌 10승'+'탈꼴찌' 동시 도전

석원 기자 입력 2026-01-09 10:40:25 수정 2026-01-09 10:50:16 조회수 53

부진과 불운이 겹치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부산 원정에서 시즌 10번째 승리와 공동 최하위 탈출에 도전합니다.

1월 10일 오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KCC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팀의 시즌 10번째 승리와 함께 KCC전 첫 승을 동시에 노립니다.

개막부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스공사는 마티앙에 이어 퍼킨스까지 보내고 새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를 영입했지만, 첫 경기였던 지난 고양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줘 아쉬움도 커진 상황입니다.

팀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분석과 함께 기대감을 보인 강혁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적응 과정을 보낼 것"이라고 밝히며 데뷔전에서 무기력했던 3점포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시도하라고 주문했다"라며 다음 경기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즌 9승 20패로 서울삼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한 가스공사는 8위부터 10위에 머물면서 어려운 시즌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최근 당했던 7번의 패배 중 무려 5경기가 3점 차 이내의 접전 끝에 경기를 내줬다는 점에 아쉬움이 더 큰 가스공사는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과 턴오버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특히, 2025년 마지막 경기 서울SK와의 맞대결부터 고양소노와의 새해 첫 경기까지 내리 2경기를 큰 리드에도 4쿼터 급격히 무너지면서 1점 차로 패배를 당한 부분은 팀에 큰 충격을 남겼다는 평가입니다.

강혁 감독도 이 지점에 대해 3승에 그친 3라운드를 되짚으며 "진 경기마다 접전이었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많았다. 결국 승부처에 대해 선수들의 마음에 불안감이 계속 쌓이는 상황이다"라며 그런 부분을 이겨내지 못한 본인과 선수단의 아쉬움을 언급했습니다.

4일간 팀을 정비하고 보트라이트의 적응기도 보낸 뒤 가스공사가 상대하는 KCC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최근 5연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여 가스공사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집니다.

부산 원정에 이어 가스공사는 다음 주 월요일 홈에서 선두 창원LG와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KBL)

  • # 대구한국가스공사
  • # 농구
  • # 프로농구
  • # KBL
  • # 페가수스농구단
  • # 강혁
  • # 부산KCC
  • # 보트라이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