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로 반전을 노렸지만, 기대에 못 미치며 새해 첫 홈경기를 내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팀을 떠난 퍼킨스 논란까지 더해져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1월 5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소노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새롭게 영입한 데니 보트라이트와 함께 승리를 노렸지만,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며 67-77로 패배를 기록합니다.
득점력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영입한 보트라이트는 장점으로 꼽혔던 3점을 7번이나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며 8득점 8리바운드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자유투로 KBL 무대 첫 득점을 기록한 보트라이트는 경기 내내 필드 골 성공에 실패하다, 경기가 기운 4쿼터 들어서야 2점 슛 2개를 성공시키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혁 감독은 과감한 슛 시도를 지시했다며 "훈련할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맞춰가면서 해야 한다"라는 평가와 더불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보트라이트 영입으로 반전을 만들지 못한 가스공사는 팀을 떠난 닉 퍼킨스의 '출전 거부' 논란이 더해지며 팀의 어수선함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퍼킨스가 출전을 거부하며 지난 울산 원정에 함께하지 못한 대목에 대해 퍼킨스의 에이전트 측은 "감독이 울산으로 데려가지 않을 것이니 버스에서 내려 대구로 가라고 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구단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과 다른 정보로 '구단과 감독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가스공사는 퍼킨스가 '외국인 교체 소식'을 듣고, '고양 원정부터 감독 지시를 따르지 않고 출전을 거부했다'며 울산으로 이동 중 명단에 포함하지 않기로 한 뒤 '연고지인 대구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단 차량을 통해 이동 중 복귀시켰다'라는 입장입니다.
팀 전체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퍼킨스가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 강혁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좋지 못한 경기력과 분위기 속 여전히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10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KCC와의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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