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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논란'에도 연패 탈출 가스공사···'소노 설욕+공동 7위' 노린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1-05 07:40:00 조회수 111

애매한 판정과 4쿼터 부진이 이어지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연패에서 탈출하며 공동 8위에 자리한 가운데 홈에서 7위 도약을 노립니다.

1월 3일 울산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집요하게 이어진 울산현대모비스의 추격에도 셈조세프 밸란겔이 32득점을 기록한 맹활약과 선수단 모두가 새해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더해 79-77 승리를 거둡니다.

벨란겔의 득점포가 불을 뿜은 가스공사는 교체가 예고된 닉 퍼킨스가 함께하지 못한 원정에서 37분 가까이 코트를 누비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라건아와 신주영, 신승민이 높이를 함께 책임지며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4쿼터와 함께 늘어난 턴오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가스공사의 더 큰 아쉬움은 판정에서 나타났습니다.

상대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집중도를 올리던 4쿼터, 속공 상황에서 납득하기 힘든 라인 크로스 판정과 공격자 3초 바이얼레이션과 같은 장면으로 가스공사는 역전패 위기를 연이어 만납니다.

특히, 가스공사 벨란겔과 모비스 서명진이 범했던 비슷한 라인 크로스 상황에 다른 판정이 나왔고, 이에 대해 항의하던 가스공사 벤치에 테크니컬 파울까지 주어진 장면은 최근 이어진 가스공사 판정 시비가 겹치는 장면이자, 이 경기 가스공사 최대 위기로 꼽혔습니다.

판정 시비가 유독 이어지는 가스공사는 앞서 펼쳐졌던 고양소노와의 1월 1일 경기에서도 벨란겔과 양우혁의 라인 크로스 판정은 여러 의미에서 충분히 논란거리를 남겼습니다.

이 상황이 더욱 눈길을 끌었던 건, 2025년 마지막 경기였던 서울SK와의 맞대결 때문입니다.

당시 상대의 트래블링이 의심되던 상황이 버저비터로 이어지며 한 점 차 패배를 당한 가스공사의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과는 바꾸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 종료 이후 펼쳐진 기자회견을 강혁 감독이 거부했고, KBL은 재정위원회에서 강혁 감독에 제재금 50만 원 징계와 구단에 대한 경고 조치를 결정합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나왔던 결정적인 오심에 이어 여전히 판정의 아쉬움이 발목을 잡는 가스공사는 어려운 상황 속 이번 시즌 대부분 꼴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 상대 추격을 뿌리친 연패 탈출로 공동 8위가 된 가스공사는 5일 홈에서 지난 아쉬운 역전패의 상대 소노와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7위에 자리한 소노와 격차가 1경기에 불과한 가스공사는 이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공동 7위에 올라서면서 탈꼴찌에 성공합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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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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