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쿼터 맹추격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악몽이 떠올랐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를 놓치지 않았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4라운드를 승리로 시작했습니다.
오늘(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3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79-77로 승리를 거둡니다.
2쿼터까지 팽팽한 흐름을 보였던 경기는 1점 차이로 시작한 3쿼터, 가스공사의 리드가 이어지며 새해 첫 승리와 연패 탈출의 가능성이 커 보였습니다.
10점 차의 넉넉한 리드로 시작한 4쿼터, 가스공사는 5개의 턴오버와 득점 난조로 추격을 허용합니다.
서명진에게 연속 실점하며 2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가스공사는 벨란겔이 4쿼터 9득점으로 홀로 맹활약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동점이나 역전 허용없이 승리를 챙긴 가스공사 선수들은 앞선 역전 2연패의 아픔에서 탈출하자, 코트에 모두 주저앉을 정도로 절박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로 낙점된 데니 보트라이트가 등록을 하지 못했고, 교체가 결정된 닉 퍼킨스까지 출전을 거부한 가스공사는 라건아 1명만 나설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값진 승리를 챙깁니다.

32득점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벨란겔은 순도 높은 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던 신승민과 부상으로 교체된 정성우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36분 44초 책임진 라건아는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신주영도 34분 넘게 코트를 누비며 8득점과 5리바운드로 외국인 선수 공백을 대신해 팀의 승리를 함께 만듭니다.
아쉬웠던 역전 연패에 상대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승리란 결과로 4라운드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오는 5일 고양소노를 상대로 2026년 첫 홈경기를 펼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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