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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하위권 대혼돈···한국가스공사, '새해 첫 승+ 순위 상승' 동시 노린다

석원 기자 입력 2025-12-31 11:11:12 수정 2025-12-31 11:17:35 조회수 30

하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10위 탈출을 위한 2026년 첫 경기에 나섭니다.

1월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소노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10위 탈출과 함께 새해의 기분 좋은 출발을 노립니다.

이번 시즌 개막과 동시에 1라운드를 연패로 시작했던 초반 부진에 발목이 잡힌 가스공사는 8승 18패로 리그 가장 아래인 10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2라운드 중반부터 회복세를 보였던 가스공사는 12월 초, 연승과 함께 꼴찌 탈출에 성공했지만, 다시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합니다.

2라운드부터 1라운드 부진에 비해 나아진 모습도 보였지만, 가스공사는 결국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문 가스공사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한 하위권에서 무려 4개 팀이 촘촘하게 붙어있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동 7위만 3팀이나 된다는 점은 연승 분위기만 만들 경우, 빠르게 순위 상승도 가능합니다.

현재 공동 7위에 자리한 소노부터 울산현대모비스와 서울삼성과 가스공사는 승차가 1경기 차이에 불과한 가운데 가스공사는 소노와의 원정으로 2026년을 시작해 모비스와의 울산 원정과 소노와의 홈 경기까지 하위권 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3라운드 마지막 승부로 소노를 상대하는 가스공사는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만큼 소노전 첫 승과 최하위 탈출을 동시에 노립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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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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