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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삼성 마무리 캠프···타자조 '류지혁·윤정빈', 투수조 '이재익·양창섭' 절치부심

석원 기자 입력 2025-11-04 07:40:00 조회수 64


신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로 꾸려진 삼성라이온즈의 마무리 캠프에 중고참급 선수들의 이름이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엿보이게 합니다.

10월 31일 부산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11월 19일까지 펼쳐지는 19박 20일 간의 마무리 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 대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조 이호범과 김상호, 장찬희, 박용재부터 포수 이서준과 내야 자원 임주찬까지 6명의 다음 시즌 신인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11일까지 함께 합니다.

젊은 선수들 위주의 캠프란 점에서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되는 가운데 익숙한 이름들이 더해진 점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내야 자원으로 2012년 데뷔해 2023년부터 삼성과 함께 한 류지혁이 마무리 캠프에서 최고참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외야수로 지난 2024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25경기 출전에 그친 윤정빈도 절치부심의 각오로 마무리 캠프에 함께 합니다.

류지혁은 내야 멀티 자원으로 이번 시즌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선 공격 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마무리 캠프를 통해 명예 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생 타자조 2명에 이어 투수조 역시 고참급 선수들의 이름이 엿보입니다.


투수조 최고참으로 함께하는 이재익과 역시 포스트시즌까지 함께 했던 양창섭까지 마무리 캠프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익의 경우, 올 시즌 후반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여 다음 시즌 왼손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5선발 고민이 깊은 팀에 양창섭은 다음 시즌 새로운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신구 조화가 이뤄진 캠프를 통해 다음 시즌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삼성은 11월 4일부터 박진만 감독이 캠프 끝까지 함께 하며 다음 시즌 구상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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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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