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기존의 분위기를 지키면서도 세부적 부분에서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시리즈가 진행 중인 기간이라는 점과 더불어, 감독 선임에 아직 최종 단계가 남았지만, 2년 연속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야구 승리를 안겨줬던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선수단 구성에는 세부적인 변화도 함께합니다.
시즌 종료 뒤 첫 소식으로 삼성은 5명의 선수와 미계약을 밝혔습니다.
2024년 시즌 중반부터 함께 했던 베테랑 송은범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전한 삼성은 이와 함께 내야 자원 강한울과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과 결별을 발표합니다.

송은범은 LG에서 방출된 뒤, 삼성에서 다시 프로 생활을 이어갔지만, 2025년 1군 무대는 5경기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결별을 발표한 선수 가운데 익숙한 이름으로 꼽히는 강한울 역시 이번 시즌에는 1군 출장조차, 아예 하지 못하며 팀을 떠납니다.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시작한 삼성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시 FA 자격을 얻는 박병호와 계약에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팀 구성의 변화와 더불어 코치진 구성에도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삼성 출신 타격 코치의 영입은 어느 정도 확정됐다고 전해진 가운데 수비 코치 빈 자리에 대한 대책부터 전반적인 코치진 구성의 변화도 불가피합니다.
감독의 재계약이 우선적 과제로 떠오른 삼성은 마무리 훈련을 앞둔 만큼 빠르게 팀 정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하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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