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 시즌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9월 8일 일본으로 출국해 약 2주간의 최종 전지훈련을 펼칩니다.
고베에 1차 캠프를 꾸린 한국가스공사는 첫날부터 코트 훈련을 시작했고, 9일부터 오전 웨이트와 오후 실전 훈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10일 일본 2부 리그인 고베와 첫 연습경기를 앞둔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주와 다음 주, 각각 3차례씩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주, B1 리그 교토와의 토요일 경기를 포함해 B2, B3까지 수준이 각기 다른 팀들과 맞대결을 이어가는 가스공사는 다음 주, 1부 리그에 해당하는 B1 팀과 3번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고, 마지막 오사카와 경기는 유관중으로 진행합니다.

일본 출국에 앞서 강혁 감독은 "B1 리그에 속해있는 팀들은 강한 팀들이 많고, 한국팀과 스타일은 비슷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강한 상대와 대결을 통해 선수들이 더 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강혁 감독은 "디펜스와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것"에 집중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입니다.
앞서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체력적인 부분과 팀의 조합을 여러 가지로 고민했다고 밝힌 강 감독은 개막을 앞둔 최종 훈련의 목표도 "최종적으로 어느 선수와 어떤 조합이 맞는지 점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좀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전 의지를 보인 가운데 10월 4일,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삼성과의 개막전을 통해 새 시즌 긴 여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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