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까지 한 달 남겨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다양한 이벤트로 농구 분위기 만들기에 나섭니다.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가스공사는 9월 5일까지 원주DB와 수원KT를 상대로 원정 연습경기를 치른 뒤, 주말 다시 대구로 돌아와, 시내 백화점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가스공사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통해 다가오는 개막 분위기를 함께 나누겠다는 구상입니다.

다음 주 일본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은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고베에서 6차례의 연습경기를 포함한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갑니다.

선수단이 출국한 사이, 가스공사는 개막을 앞두고 대구체육관을 새롭게 꾸미는 시간을 갖습니다.

해마다 환경 개선에 힘을 쓰는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2층과 3층에 띠 전광판을 설치하고 코트 바닥도 정비합니다.

전지훈련을 마친 가스공사는 연습 경기와 컵대회를 대신해 펼쳐지는 이틀 간의 시범경기에서 창원LG와 원정, 울산현대비스와 홈 맞대결을 펼칩니다.

2024년 높은 관심 속에 펼쳐졌던 '페가수스배 3대 3 농구대회'도 9월 27일과 28일 2회 대회를 펼칩니다.

첫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던 가스공사는 2025년에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이틀간 대회를 통해 개막을 앞둔 대구의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9월 다양한 일정을 숨 가쁘게 소화하는 가스공사는 10월 4일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한 개막전을 통해 2025-26 시즌 대장정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