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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가스공사 변화의 핵심 ① '새 얼굴' 라건아

석원 기자 입력 2025-08-15 08:00:00 조회수 12

우승과 MVP가 익숙했던 KBL의 대표 스타, 라건아가 2025-26시즌부터 대구한국가스공사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팀 컬러를 이끌 예정입니다.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혔던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018년 특별 귀화를 통해 얻은 '라건아'라는 이름으로 활약을 이어왔습니다.

KBL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활약은 다가오는 시즌,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 반전에 핵심으로 꼽히는데요. 8월 초, 제주에서 팀에 합류해 대구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라건아를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만났습니다.

Q. KBL 복귀 소감
좋은 기분입니다. 이 팀과 계약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다시 한국에 돌아온 것에 기뻐하고 있고 해야 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쁩니다.

Q. 가스공사 선택 이유
협상 중에 진심을 느꼈습니다. 감독님이 제가 이 리그에서 한 것들과 경기 방식에 대해 잘 알고 존중도 있었기 때문에 이곳이 저에게 꼭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어떤 농구를 보여줄지
다행히도 저는 팀의 정체성에 맞게 잘 적응하기 때문에 팀이 저에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는지 아는 것은 저에게 달려 있습니다. 제가 득점, 리바운드, 패스트 브레이크에 집중하기를 원하든 수비적인 사고방식을 더 갖기를 원하든 저는 보통 제가 속한 팀에 맞춰 적응합니다. 제가 이 리그에서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강혁 감독이 원한 것?
감독님은 제가 제 방식대로 플레이하길 원하지만, 특히 마티앙에게는 리더의 역할을 더 많이 맡기를 원합니다. 그는 신인이고 저는 이제 베테랑이기 때문에 한국 농구의 방식과 여기서 플레이 스타일을 그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감독님은 제가 3점 슛을 자신감을 가지고 더 많이 던지기를 바랐습니다.

Q. 시즌 목표
부상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시즌 시작의 순간마다 우승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특히 오늘 첫 연습을 해보니 다들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팬들에게
제가 돌아온 것을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떠나있는 동안에도 인스타그램 DM이나 유튜브로 많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많이 받았는데, 저를 그리워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여러분 앞에서 경기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는 모습 모든 게 저에게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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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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