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시즌을 준비하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팀 내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한 선수는 주장 정성우였습니다.
6월 30일 마감된 KBL 국내 선수 등록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국내파 17명의 선수와 28억 4천여만 원에 계약을 마무리하며 30억인 샐러리캡 소진율 94.99%를 기록합니다.
이전 시즌 소진율이었던 94.51%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계약을 마무리한 가스공사에서 지난 시즌 FA로 팀에 합류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정성우가 연봉 3억 6천만 원과 인센티브 9천만 원을 포함, 보수 총액 4억 5천만 원으로 팀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이번에 FA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김국찬으로 보수 총액 3억 8천만 원을 기록했고, 전현우와 김준일이 3억 5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FA 김국찬의 경우, 인상률 192.3%로 KBL 전체에서 삼성 이근휘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팀에서는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합니다.

전역과 함께 시즌 중반 다시 합류한 전현우는 다음 시즌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앞선 시즌 대비 133%의 인상되면서 팀에서 인상률도 2위에 자리합니다.
다가오는 시즌, 좀 더 탄탄한 전력이 기대되는 가스공사는 전체 선수단 중 무려 9명이 억대 연봉에 진입했습니다.
역시 FA로 지난 시즌부터 가스공사에 온 곽정훈이 1억 1천만 원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고, 신주영과 양재혁도 20%가 넘는 인상률과 함께 보수 총액 9천만 원으로 억대 연봉에 근접했습니다.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가스공사는 7월까지 대구에서 1차 훈련을 펼친 뒤, 8월 제주도와 필리핀에서 실전 감각을 조금씩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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