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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맛봤던 한국가스공사···더 높은 곳을 향한 속도감 있는 변화

석원 기자 입력 2025-06-25 18:00:00 조회수 5

◀앵커▶
지난 시즌을 창단 최고 성적인 5위로 마무리했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다가오는 2025-26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한 여정을 위해 준비의 시간에 돌입했습니다.

쉽지 않은 도전을 속도감 있는 변화로 이겨내겠다는 각오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변화의 주축으로 팀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석원 기자입니다.

◀기자▶
명승부를 펼치며 5차전까지 끌고 간 2024-25 6강 플레이오프, 비록 도전은 거기까지였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성공적인 시즌으로 박수받기 충분했습니다.

◀강혁 대구한국가스공사 감독▶ 
"봄 농구를 하겠다, 그리고 여기서 대구에서 한 경기라도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그런 약속을 했던 것 같은데요. 그 약속을 먼저 너무 지켜서 너무 뿌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올해는 분명히 저희가 6강 플레이오프 때 또 아쉬웠던 점 분명히 정말 하나만 조금만 고쳤다면은 더 하나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점이 그걸 분명히 저도 느끼고···"

아쉬움을 바탕으로 변화를 택한 가스공사는 FA시장에서 발 빠른 움직임으로 원하던 성과를 이뤄냅니다.

◀김국찬 대구한국가스공사▶
"제가 해왔던 농구를 조금 더 색깔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팀을 가고 싶었고 또 그 와중에 감독님을 만났고 그러다 보니까 결정하는 데 그렇게 크게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속도와 높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검증된 자원들을 더한 가스공사.

◀최진수 대구한국가스공사▶
"감독님이 뭐 이제 기대를 많이 하신다고 하시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텐데 또 못하면 또 안 좋은 상황이 펼쳐질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선수의 각오는 더욱 남달랐습니다.

◀최창진 대구한국가스공사▶
"제가 여기서 뛰고 싶었던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한 팀에서 뛰다가 이제 대구 고향 팀으로 복귀하게 돼 가지고 감회가 새롭고 더 고향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가스공사는 기본적인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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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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