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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 향한 가스공사 여정 시작···더 강하진 강혁 호, 6월 23일부터 훈련 돌입

석원 기자 입력 2025-06-08 11:42:36 조회수 4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5위로 2024-25시즌을 마무리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주 뒤부터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팀의 2번째 봄 농구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첫 플레이오프 승리와 함께 수원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내내 팀 전력 공백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명승부를 이어가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만족보다 아쉬움을 밝혔던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구단에서 신경을 써줘 팀이 발전하고 있다"라는 소감과 함께 FA 영입과 외국인 선수 변화를 통해 더 강해진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FA로 많은 팀의 관심을 모았던 김국찬과 최진수를 영입한 가스공사는 외국인 구성도 팀의 공격진을 이끌던 니콜슨과 결별하고, KBL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라건아와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 모습을 보인 마티앙과 함께 합니다.

김낙현이 떠났지만, 전성기가 이어지는 정성우와 좋은 기량을 유지하는 벨란겔이 지킨 가드진에 우동현까지 3명의 가드를 유지한 가스공사는 외곽의 공백을 김국찬으로 대신하고, 김준일 등 높이가 있는 자원에게도 슈팅 훈련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새롭게 팀을 꾸려가는 가운데 베테랑 빅맨 김동량까지 코치로 합류한 가스공사는 6월 23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달부터 대구에서 훈련을 시작한 가스공사는 제주도와 필리핀 전지훈련도 구상 중이며, 9월에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력 갖추기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으로 2025-26 시즌 준비를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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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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