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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KBL···한국가스공사, '외인 구성 변화'로 새로운 경쟁력 갖춘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5-21 11:42:20 조회수 7


2024-25시즌 종료와 함께 뜨거운 움직임을 보이는 프로농구 무대에서 봄 농구를 치른 대구한국가스공사도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로 분위기 반전과 팀의 새로운 경쟁력을 더할 전망입니다.

봄 농구에 초대받지 못했던 부산KCC가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 이상민 감독을 선임했고, 6강 진출에 성공했던 안양 정관장과 4강 진출 팀 울산현대모비스, 수원KT까지 KBL 무대에 함께하고 있는 10개 구단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개 팀이 사령탑을 교체하며 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성공적인 시즌과 함께 팀의 2번째 봄 농구 진출과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도 새 시즌을 앞두고 팀의 변화를 더해 이번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에 대한 빠른 준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팀의 창단 멤버로 함께 했던 엔드류 니콜슨의 경우 다시 돌아온 최근 2시즌 동안 에이스로 활약하며 정상급 활약을 보였지만,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와 잦은 부상으로 교체가 유력해 보입니다.

득점력은 우수했지만, 갈수록 출전 경기와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점과 함께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을 요하는 가스공사의 팀 컬러에 어려움도 있었다는 점에서 교체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콕 마티앙은 잡을 것으로 보이는 가스공사는 높이와 빠른 공격력, KBL 경험이 있는 외국인 선수의 영입에도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는 중으로 조만간 결과도 나올 전망입니다.

변화가 많은 리그 상황에 맞춰, 이번 시즌 선보였던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 좀 더 빠른 농구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만들고 있는 가스공사는 6월 중순부터 모여 2025-26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가스공사는 국내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과거 중점으로 이어진 수도권 연습경기를 대신할 수 있는 훈련 일정을 모색 중이며, 9월에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최종 점검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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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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