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최고 성적인 5위로 2024-25시즌을 마무리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4월 20일 펼쳐진 KCC프로농구 수원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아쉬운 2점 차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팀 창단 첫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봄 농구를 마무리했습니다.
28승 26패로 창단 시즌 최다승 기록과 최고 승률을 기록한 가스공사는 순위도 5위로 마무리했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기록한 1차전과 홈 봄 농구 첫 승리를 거둔 4차전 등 여러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인 가스공사가 다음 시즌 더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수단 보강과 다양한 준비 작업이 예고됐습니다.

우선 강혁 감독과 김상영 수석코치 등 코치진들이 다음 시즌도 팀을 이끌며 이번 시즌 아쉬움을 보완하고, 팀의 전력 구상을 일찌감치 시작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선수단 구성에 있어서는 전력 보강에 힘을 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수단 보강과 더불어 가스공사는 비시즌 연습경기를 위해 진행했던 수도권 전지훈련을 줄이고, 필리핀 전지훈련 추가를 검토 중입니다.
순조롭게 가스공사가 일정을 잡는다면 8월 중 1차 전지훈련으로 필리핀을 치른 뒤 본 전지훈련은 9월 일본에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반 7연승을 포함해 강한 수비 농구라는 가스공사의 색을 보여주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지지와 박수를 받았던 가스공사가 다음 시즌에도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비시즌 준비 기간을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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