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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PO 5차전 앞둔 한국가스공사…4강 진출하면 만날 기록들

석원 기자 입력 2025-04-20 10:40:00 조회수 6


창단 4번째 시즌에서 2번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6강 5차전을 잡고 4강에 진출할 경우 여러 새로운 기록과 만납니다.

20일 오후 수원KT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수원KT와의 6강 5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는 4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모든 것을 건 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승리한다면 팀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됩니다.

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에도 6강에는 14회나 진출하며 최다 출전 기록을 썼지만, 4강은 단 6번에 그치고, 거기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까지 간 기록은 2019-19시즌 한 차례뿐이었습니다.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전을 차지한 경험이 없었던 전자랜드에 이어 가스공사가 역시 이번 시즌 전까지는 6강 진출이 유일했는데,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 먼저 진출한 3팀은 모두 정규리그 1위나 챔피언결정전을 차지했던 경험이 있는 팀들입니다.

이번 시즌 정규 1위로 우승에 도전하는 서울SK는 3번째 정규리그 1위를 경험했고, 챔피언 결정전도 3차례나 차지했던 전통 강호였습니다.

2위로 4강에 직행한 창원LG도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은 없지만,  2013-14 정규리그 1위 경험과 함께 KBL 인기 팀으로 꼽힙니다.

6강에서 먼저 4강행을 확정한 울산현대모비스의 경우, 챔피언결정전만 7차례나 차지한 최다 우승 팀이라는 점에서 가스공사가 4강에 나갈 경우, 유일하게 정상 경험이 없는 팀으로 우승 도전 행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KT가 부산을 연고로 하던 시절 전자랜드가 펼쳤던 6강 대결에서 2번 모두 패했다는 점에서도 이번 5차전을 잡는다면 6강 무대 KT전 첫 시리즈 승리라는 점에서 첫 역사를 쓸 수 있습니다.

2번의 앞선 6강 대결에서 모두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 티켓을 내줬다는 점에서 가스공사로 새롭게 창단한 상황에서 수원으로 연고를 옮겨 펼치는 첫 대결이 다른 결과를 가져올지도 관심사입니다.

여러 가지 새 역사에 도전하는 가스공사가 5차전을 잡는다면 오는 23일부터 서울에서 SK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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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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