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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① 완전히 새로운 가스공사 만들겠다···강혁 매직, 이번에는 '속도'와 '높이'

석원 기자 입력 2025-06-24 15:33:37 조회수 5

지난 시즌 봄농구 진출과 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 가장 높은 5위라는 성적을 거뒀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농구를 펼쳐 보였던 강혁 감독은 이번 시즌에 새로움을 더해 더 높은 곳을 향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는데요.

'쓰리 가드'라는 파격적 전략으로 농구계의 짜릿한 충격을 줬던 강혁 매직, 이번 시즌도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팀의 영입부터 선수단을 구성하는 과정에도 이런 변화는 엿보이는데요. 강혁 감독이 꿈꾸는 2025-26시즌의 모습, 대구MBC스포츠플러스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Q. 새 시즌 첫 이제 공식 훈련 시작하는데 일단 좀 훈련 각오, 구상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A. 어 작년 시즌 때는 좀 시간이 더 여유가 많았었는데 올해는 저희가 플레이오프도 올라가고 좀 준비할 기간이 좀 짧아서 그래도 저희가 6주 프로그램이 있어가지고... 6주 동안은 선수들 몸을 만들고 수비 전술 그런 걸 좀 단단하게 좀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익숙했던 니콜슨, 김낙현 선수가 나갔고 또 좀 새로 온 선수들도 많고요. 좀 인아웃이 많았던 겨울인데 어떻게 평가할지요?

A. 어 분명히 좋은 선수들이고요. 앤드류 니콜슨은 득점할 수 있는 선수고 김낙현 선수도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는 친구지만 분명히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에 우리가 저희가 속공이 많이 없고, 뭐 이렇게 세트 농구가 많았다면 올해는 조금 다시 새로운 친구들도 달릴 수 있는 친구고 외국 선수도 분명히 속공에 빠른 할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좀 변화를 준 이유가 뭐냐 하면 좀 트렌지션을 좀 빨리 하고 싶었어요. 슛 기회도 더 많이 날 거고요. 더 달려오면서 찬스나 그런 부분이 좀 서서 하는 것보다는 속공을 좀 많이 나가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 부분이 더 채워지게 되면 더 재미있는 경기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서 말씀하셨지만 또 좀 보면 선수단 구성의 높이, 속도가 좀 올라간 느낌이 있는데 그런 건 또 기대되는 부분인데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A. 기존에 있던 친구들은 저희 분명히 수비 시스템을 다 알고 있고요. 그 들어온 친구들도 그런 수비에서 좀 강점이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분명히 그런 속공이 되게 기대가 돼요.그 연습 자체가 이제 공수 전환이 저희 선수들이 빨라질 거고 그리고 외곽 찬스도 더 많이 날 거고 그러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아마 금방 여기에 익숙하게 되면서 그게 극대화되지 않을까, 그리고 아마 차분히 준비하면 분명히 조금 힘든 과정도 있겠지만 시즌 때는 잘 맞춰가지고 좋은 플레이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벨란겔 선수는 남았지만 외국인 선수 2명 다 바뀐 게 거의 처음인데 라건아 선수, 마티앙 선수 물론 작년 플레이오프 때 보기도 했고 KBL 경험이 있는 선수지만... 팀에서 이렇게 합을 맞추는 건 처음인데 지금 어떤 점을 가장 기대하고 계시는지?

A. 맨 처음에는 좀 안 맞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마티앙 선수도 저희랑 1~2경기를 하고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완벽하게 뭐 얼마나 잘하는 친구인지 더 많이 못 봤기 때문에 근데 그 친구는 굉장히 적응을 좀 잘 할 것 같고요. 라건아는 또 한국에서 오래 뛰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국내 농구가 어떻다는 걸 잘 알 것 같아요. 그래 가지고 선수들이랑 그런 부분에서 적응하는 부분에서 빨리 적응할 것 같고요. 지금 저희가 하는 이 시스템 자체가 그런 수비 농구에서 좀 빠른 템포로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것만 빨리 적응한다면 쉽게 한국 농구에 좀 더 재미있는 농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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