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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상승의 중심' SJ 벨란겔···'고국'에서 '모교'와 맞대결

석원 기자 입력 2025-08-20 15:48:16 조회수 8

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22년 국내 첫 필리핀 선수이자 아시아퀴터로 가스공사와 함께했던 벨란겔은 첫 시즌, 52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18분 48초를 소화했고, 평균 7점대 득점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강혁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3-24시즌 벨란겔은 팀의 확실한 주전 가드로 본인의 장점을 유감없이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출전 시간부터 경기당 10분 넘게 늘어난 벨란겔은 경기당 12득점과 3.75개의 도움, 2.2개의 리바운드는 물론, 30% 넘는 3점 성공률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3가드 전술이 도입된 직전 시즌도 벨란겔의 성적은 상승 곡선을 이어갑니다.

경기당 평균 29분 41초를 소화하며 13.98 득점과 4.77 도움, 3개에 가까운 리바운드와 1개 이상의 스틸로 팀의 공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팀 훈련 초기부터 함께 했던 벨란겔은 가스공사에 입단한 이후, 처음 펼쳐진 필리핀 전지훈련으로 한 단계 더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꾸준하게 훈련 과정을 소화하며 필리핀 전지훈련 입성을 마무리한 벨란겔은 8월 20일 본인의 모교인 아테네오대학교와 맞대결을 펼쳐, 이번 캠프의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을 필리핀 캠프의 목표로 밝힌 벨란겔이 고국에서 치른 훈련을 통해 어떤 성장세를 보일지는 지난 시즌보다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가스공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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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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