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시즌, 대구한국가스공사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와 5위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그 중심에는 정식 감독으로 시즌을 처음부터 준비했던 강혁 감독의 역할이 컸습니다. 강력한 수비부터 '3가드 전술'과 같은 깜짝 카드로 프로농구에 새로운 바람도 가져왔는데요.
팬들을 열광시켰던 지난 시즌의 농구를 뒤로 하고 강혁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선수단 구성에서도 주장을 정성우로 바뀌고, 외국인 선수도 과거와 다른 조합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팀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가스공사의 사령탑, 강혁 감독이 꿈꾼 2025-26시즌의 밑그림을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살펴봅니다.
Q. 현재 훈련 상황
지금 저희가 6주 동안 계속 기본적인 체력 연습이랑 기본적인 수비나 슈팅 기본적인 걸 지금 체력적인 걸 좀 많이 했어요. 외국 선수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좀 체력적인 부분이나 수비 부분 그런 디테일 부분은 지금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변화 예고
좀 바뀔 것 같아요. 저희가 그전에 했을 때는 외국 선수도 바뀌었고, 국내 선수도 바뀐 부분이 있어서 지금 저희가 준비하는 거는 작년에 저희가 했을 때 가스공사는 좀 압박이 강한 팀 그래서 저희는 올 시즌도 압박을 좀 강하게 하면서 좀 트랜지션 속공을 좀 많이 빠른 농구를 좀 구사하려고 합니다. 빠른 농구를 하면서 외국 선수도 그 전보다는 달려줄 수 있는 친구가 있고 또 전현우 선수나 마티앙 선수가 슛을 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많이 극대화려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라건아에 대한 기대
라건아 선수는 예전부터 저희 KBL 농구에 워낙 너무 적응을 잘하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뭐 라건아 선수한테 좀 리바운드 같은 부분 그리고 슛 외곽 슛이 굉장히 더 많이 좋아져서 찬스나면 더 많이 던지라고 하고 있고요. 부상만 안 당하면 본인의 모습을 100%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Q. 3점 강조
저는 저희 국내 선수 4번이든 뭐 김준일 선수든 최진수 선수든 다 빅맨··· 마티앙 선수까지, 다 3점 던지라고 합니다. 찬스가 났는데 주저주저하는 것보다 충분히 그런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계속 적극적인 시도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주장 정성우
저희 팀의 정성우 선수는 어떻게 보면 수비의 핵심입니다. 그런 부분이 있고 지금 또 국가대표 가서 너무 잘하고 있고요. 와서 아마 라건아 선수가 정성우을 만나면 그런 우리의 콤비 플레이나 그런 수비의 압박이나 그리고 속공에서 전개해 줄 수 있는 그런 빠른 스피드 그런 게 가미가 되면 훨씬 더 잘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 2024년 평가
먼저 저희 목표는 플레이오프 올라가는 게 목표고요. 그리고 작년보다 한 단계 더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기 위해서 선수들이나 저나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감독 된 지가 초짜여서 조금 그런 냉정함이 제가 부족해서 선수들은 너무 열심히 해주고 저희는 200%로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잡아줄 수 있는 부분이 좀 부족해서 제가 좀 더 잘 공부하고 하면 저 선수들은 그냥 더 잘할 거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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