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짧은 휴식을 마치고, 8월 31일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합니다.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약 열흘간 펼쳐진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5차례의 연습경기를 포함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은 귀국 이후, 이틀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대구에서 훈련을 이어갑니다.
앞서 펼쳐진 필리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가스공사는 4승 1패를 기록해 충분히 원하는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승패의 의미가 크지 않은 연습경기지만, 선수단이 하려는 농구를 펼쳐 보이며 훈련 과정을 대부분 확실히 소화한 점은 눈길을 끕니다.
큰 부상자 없이 무사히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전해지는 가스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 라건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득점력과 높이에서 여전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혁 감독은 필리핀 캠프 기간 MVP로 새로 합류해 연습경기 기간, 좋은 득점력을 보여준 FA 김국찬과 수비의 핵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우동현,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뚜렷한 신승민까지 3명의 선수를 꼽았습니다.
이틀간의 휴가 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훈련을 이어가는 가스공사는 4일 원정 연습 경기를 이어갑니다.
먼저 원주로 이동해 원주DB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가스공사는 다음 날인 5일에는 수원KT와 맞대결을 펼친 뒤, 다시 대구로 향합니다.
2차 일본 전지훈련을 앞둔 9월 첫째 주에는 개막 분위기를 더하는 팝업 스토어가 펼쳐지며, 이 기간 주말에는 선수단과 팬들의 만남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월 8일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일본으로 향할 예정인 가스공사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휴가부터 줄이며 시즌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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