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6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프로축구 대구FC가 지난 주말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역전승하며 거의 4달 만에 승리를 챙겼는데요, 특히 지난 5월 말 부임한 뒤, 석 달 동안 데뷔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감독의 기쁨이 컸는데요.
김병수 대구FC 감독 "축구 지도자 생활하면서 이런 경우는 지금 처음이거든요. 많이 좌절도 했지만, 선수들에게 실패를 통해,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좋은 성공이 있다고 이야기했던 것이 특히 생각납니다"라며 기다리던 승리 소감을 말했어요.
네, 오랜만에 맛본 승리의 기쁨이 크겠습니다만, 여전히 팀은 최하위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더욱 분발해서 승리의 기운을 계속 이어가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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