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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와 '5할 붕괴' 삼성라이온즈···SSG 상대 마지막 인천 원정

석원 기자 입력 2025-08-05 07:40:00 조회수 3

연패와 부상으로 아쉬움이 이어지는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시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인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8월 5일 저녁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최근 이어진 5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선두권에 있는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를 상대했던 삼성은 지난주 화요일 한화전 승리 이후, 5연패와 함께 5할 승률도 무너지며 5위 KIA타이거즈와 2.5게임 차, 공동 6위인 KT위즈와 NC다이노스와도 2경기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상대 SSG는 최근 10경기 7승 1무 2패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4위까지 올라섰지만, 아직 8위 삼성과 격차는 3.5게임 차에 불과해 이번 시리즈에 따라 충분히 추격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SSG에 6승 1무 5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는 삼성은 인천 원정에서도 2승 1무 3패를 기록해, 3할 8푼대에 머문 이번 시즌 팀의 원정 승률보다는 다소 나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을야구를 향한 도전을 포기할 수 없는 삼성으로서는 주중 3연전의 첫 경기, 연패 탈출의 가치가 높아진 가운데 최원태 선발로 팀을 이끕니다.

직전 한화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6번째 패배를 기록했지만, 그보다 앞선 SSG와의 맞대결에선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최원태는 이번 시즌 SSG와의 맞대결에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습니다.

상대 선발 SSG 문승원은 직전 대구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4월 마지막 경기였던 인천 홈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이번 시즌 유일한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첫 경기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삼성의 인천 원정 3연전은 수요일 예정된 비가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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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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