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진 공백으로 불펜 선수들이 책임진 경기에서 타선까지 침묵한 삼성라이온즈가 연패와 함께 5할 승률도 무너졌습니다.
7월 31일 저녁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가 무너지며 1-7로 경기를 내줍니다.
이승민이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삼성은 1회 말 1번과 2번에 연속 장타를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합니다.
1회 2점을 내준 이승민이 2회 말, 다시 위기를 만들었고, 이어 등판한 양창섭도 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며 3점을 더 내줬습니다.
초반부터 0-5로 끌려간 삼성은 5회 초 한 점을 따라갔지만, 더 이상 추격을 이어가지 못합니다.
김대호와 육선엽까지 한 점씩을 더 내준 삼성은 결국 선두 한화 선발 와이스 공략까지 실패하며 무기력한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약한 투수진에 타자들의 빈공까지 더해진 삼성은 시즌 49번째 패배와 함께 5할 승률에서 '-1'을 기록, 순위도 7위까지 떨어집니다.
4위 SSG랜더스에 1.5 게임 차로 멀어진 삼성은 주말 홈에서 연승을 거듭하는 LG트윈스와 상대합니다.
LG와의 주말 경기에는 팀의 주축 선발 출전이 예정된 만큼 이번 3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중위권 다툼을 펼치는 삼성엔 중요한 지점이 될 전망입니다.
팀의 에이스 후라도를 상대로 8월의 첫 경기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삼성은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LG 임찬규를 상대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삼성의 LG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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