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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구FC '새로운 수장' 김병수 감독 말·말·말···"선수들은 더 위대해질 것"

석원 기자 입력 2025-06-03 10:00:00 조회수 3

연패와 부진, 최하위까지 추락한 대구FC를 향해서 5월까지 이어졌던 평가의 말들입니다. 위기가 커진 팀은 새로운 사령탑을 만났고, 그 첫걸음을 지난 주말 내디뎠습니다. 불과 팀에 합류한 지 3일 만이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준비 과정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대구FC는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감독의 역할, 지도자의 몫은 그래서 정말 중요한데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아쉬움과 연패 탈출이라는 결과 사이 기자들과 만난 김병수 감독, 여러 이야기는 선수단을 깨우고,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우리가 주목할 만했던 김병수 감독의 인상적인 말들을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모아봤습니다. 

Q. 오승훈 맹활약?
오승훈이 저렇게 하면 저한테 형이죠.

Q. 놓친 승리 vs 승점 1점
욕심이 있죠. 당연히 좋은 걸 물어보면 좋은 걸 갖고 싶겠죠. 그렇지만 뭐 결과에 우리는 연연해할 수만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 1점도 결국에는 귀중한 승점이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에드가·라마스 풀타임
에드가 하고 라마스풀 타임을 뛰는 거에 대해 저는 굉장히 감동을 좀 받았습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고.

Q. 정재상 교체 평가
저는 정확히 파악이 안 됐지만, 우리 코칭스태프의 추천도 있었고··· 정재상 선수는 조금 몸이 좀 무거워 보이지만, 물어보니까 원래 이제 스타일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Q. 이찬동 CB 투입 배경
이찬동 선수하고 면담을 했더니, 저는 이찬동 선수의 인성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버릇없고 그럴 줄 알았는데 굉장히 인성이 좋더라고요. 또 팀에 대한 희생하는 것도 엄청 좋고.

Q. 첫 경기 의미?
운동장에서 에너지 레벨도 높았고, 제 자신 굉장히 경기에 몰입도 많이 했고··· 아마 선수들이 더 위대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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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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