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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수원FC 만나는 대구FC···2월 마지막 경기, 가장 빠른 연승 도전

석원 기자 입력 2025-02-21 11:44:51 조회수 0


지난 1라운드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작한 대구FC가 홈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월 22일 오후 4시 반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수원FC와의 2라운드에서 대구는 개막전 징크스 탈출의 기운을 이어 팀 창단 이후, 가장 빠른 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리그 초반 약한 모습을 보여온 대구는 연승 역시 대부분 10라운드 이후에나 맛보며 뒤늦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024년의 경우, 12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부터 다음 라운드 서울 원정까지 승리하며 첫 2연승을 기록한 대구는 2023년 역시 13라운드에 첫 연승을 기록했고, 2022년은 무려 33라운드에야 첫 연승을 신고할 정도로 늦은 모습이었습니다.

2017년 승격 시즌 이후를 기준으로 대구가 한 자릿수 라운드에서 연승을 기록했던 건 2019년과 2020년 2차례에 불과하며,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자체가 미뤄져 연승을 기록했던 5, 6라운드는 6월에야 펼쳐졌습니다.


계절적으로 그나마 빠르게 연승을 기록했던 2019년과 2021년의 경우, 시즌 성적도 좋았다는 점에서 초반 상승세를 타는 건 중요해 보입니다. 

새로운 구장에서 치른 첫 시즌인 2019년 8라운드 포항전 홈 승리 이후 3연승을 달린 대구는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진입에 성공했고, 10라운드부터 5연승을 질주했던 2021년은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라섭니다.

연승에 대한 간절함 속 만나는 상대인 수원FC는 지난해 3번의 만남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1라운드에서 대구는 승리를 챙겼지만, 수원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통산 전적 6승 11무 6패, 최근 10경기 역시 2승 6무 2패로 팽팽했던 수원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면 대구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2월부터 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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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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