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 대구MBC NEWS

[2025 개막 특집] '다시, 대구FC' part3 다시 새롭게

석원 기자 입력 2025-02-15 07:40:00 조회수 0

2024년 아쉬움을 바탕으로 대구FC는 비시즌 기간을 변화의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역시 수비 전술의 대대적인 수정인데요. 긴 시간 대구와 함께 한 '3백' 전술을 대신해서 이번 시즌 대구의 선택은 '4백'입니다. 

전술 변화라는 카드를 든 박창현 감독은 "실점이 줄어든 효과가 있다. 공격 전술에도 완성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태국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나타난 모습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수비수들도 적응에 집중하는 가운데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특히, 대표팀에서도 4백을 경험한 황재원은 빠른 적응으로 팀에 반등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수비진을 이끄는 김진혁은 그 어느 해보다 훈련 성과가 큰 캠프였다는 평가와 함께 빠르게 부상에서 복귀해 팀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죠. 

고참 선수들 역시 2024년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시즌은 변화를 통해 아픔을 겪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최고참 이용래는 그 어느 해보다 후배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 준비 기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다시 대구에 돌아온 정우재는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에서도 효과를 보여줍니다. 공격진에도 동반 변화를 불러온 팀의 변화, 새롭게 합류한 한종무는 팀에 적응과 함께 대팍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습니다.
2024년 대팍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이번 시즌까지 대구FC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9명, 대구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포함, 홈에서 15경기 득점을 기록했고, 그중 5번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과 면에서 승리와 득점, 모두가 조금 아쉬웠죠. 

2024시즌, 대팍에서 득점을 올렸던 선수들의 이름과 함께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선수가 더 많은 골을 보여주길 응원하며 기대하며 개막을 기다리겠습니다.
2024 홈경기 득점자 명단-이번 시즌 소속 선수 기준
3R 2024. 3. 16 요시노 (수원FC 1-1무)
12R 2024. 5. 11 정재상, 세징야(광주 3-2승)
14R 2024. 5. 26 장성원 (강원 1-2패)
18R 2024. 6. 22 요시노, 세징야 2골 (전북 3-0승)
21R 2024. 7. 2 세징야 2골, 에드가 (포항 3-3무)
25R 2024. 7. 27 요시노 (대전 1-1무)
27R 2024. 8. 16 세징야 2골, 정치인 (김천 3-0승)
29R 2024. 8. 31 정치인 (인천 1-2패)
31R 2024. 9. 21 세징야 (서울 1-1무)
33R 2024. 10. 6 세징야, 에드가, 박세진 (전북 4-3승)
36R 2024. 11. 3 장성원 (제주 2-2무)
38R 2024. 11. 24 박재현 (인천 1-2패)
PO2 2024. 12. 1 세징야, 에드가, 이찬동 (충남아산 3-1승)

  • # 2025
  • # 개막특집
  • # 대구FC
  • # 축구
  • # 프로축구
  • # K리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