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영남대 시간강사 갈등 합의

영남대의 시간강사 처우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될 전망입니다. 영남대는 시간 강사들의 시간당 강의료를 현재 2만 9천 원에서 3만 2천 원까지 5천 원 인상하기로 '비정규적 교수노조'와 합의를 해 차질이 우려됐던 성적입력 등의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간강사들이 요구했던 기본급 지...

마늘투쟁 본격

중국산 마늘수입 자유화와 관련해 농민들의 대정부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의성지역농민 6단체를 비롯해 주산지 농협장, 군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의성군 마늘대책협의회는 내일 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 정부 투쟁방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마늘재배농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늘수입자유화 규탄대회를...

개인 워크 아웃 수혜자 별로 없을 듯

오는 9월부터 실시될 금융기관의 개인 워크 아웃제의 대상 선정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지역에서는 수혜 대상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부터 두 개 이상의 금융기관으로부터 3억 원 미만의 돈을 빌려 쓰고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 가운데 채무 변제가 가능한 사람들을 가려내 파산 선고를...

국보법 둘러싼 마찰 재연

8.15 민족공동축전과 청년학생통일대회를 앞두고 한총련 등 추진단체들과 공안기관 사이에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대경총련은 검찰 등 공안기관에서 대경총련 대의원 30여 명에 대해 교수를 통해 탈퇴를 종용하고 심지어 경찰이 학생 집을 찾아가 부모를 상대로 회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성명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

계명대에 미디어센터 설치

디지털 방송과 HDTV 용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담당할 디지털 미디어센터가 계명대에 설치됩니다. 지역 디지털 미디어센터 설치 사업은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3년 동안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영남권에는 계명대, 호남권에서는 전북대가 각각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 디...

18일아침]경산 경전철 난망

경산 경전철 건설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의 용역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자칫 해를 넘기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산지역 경전철 건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이 당초 지난 달 말까지 최종 용역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계속 미루고 있어 벽에 부딪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연말 대...

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 늦어져

매연을 발생하지 않는 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12월 11대를 첫 도입한 대구의 천연가스 시내버스는 현재 164대로 전체 시내버스 천 700여 대의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월드컵 대회 전까지 도입 목표로 한 45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천연가스 시내버스는 ...

안전 취약 건설현장 무더기 적발

대구지방 노동청은 대구ㆍ경북지역 80개 안전 취약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23개소의 중대 취약 현장을 행정조치했습니다. 노동청은 이밖에도 추락이나 낙하방지 조치 미비 148건을 비롯해 누전 또는 감전 방호조치 미비 32건과 붕괴 예방조치 미비 26건 등 모두 322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 ...

대구지하철 전동차 27분간 고장 소동

오늘 오전 대구 안심역을 출발해 대곡역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교대역에서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승객들이 다른 전동차로 옮겨타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전 9시 10분에 대구교대역에 정차한 전동차가 재출발을 시도했으나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27분 동안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승객들...

18일아침]건물 용도변경 규정, 세입자 피해 속수무책

건물주가 건축물 용도를 변경할 때 세입자들의 동의가 없어도 임의대로 변경이 가능해 세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행 건축법은 건축물 용도 변경 시 평면도나 소유권 관계를 확인하는 자료 등 일정 서류만 구청에 제출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건물주 마음대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