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돈사 허가에 필요하다며 금품 수수

대구지검 특수부는 돈사를 지으려는 양돈업자에게 접근해 허가를 받게 해 주겠다며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51살 조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영천시 화산면 임야에 돈사를 지으려는 양돈업자 백 모 씨에게 접근해 허가를 얻기 위해 공무원에게 뇌물을 줘야 한다며 5차례에 걸쳐 2천 400...

저질 농산물 가공 판매한 50대 구속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질 낮은 고춧가루와 쌀가루 제품을 고급 제품이라고 속여 6억 7천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부산시 사하구에 사는 5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자기 공장에서 국산과 중국산 건고추 하품과 미국산 쌀 등을 이용해 고춧가루와 쌀가루 제품 천 800여 톤을 만들어 고급 ...

만평]멋진 당선 선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과 청렴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경북 교육청이 1위로 도약하는 영예를 안게 됐는데요..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는데 기분이 참 좋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궈낸 의미있는 결...

110억원대 불법CD 복제 판매한 3명 적발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CD복제 공장 업주 49살 황 모 씨와 대형도매상 55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재료공급업자 이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황 씨 등은 부산시 영도구에 CD 복제물 제조 공장을 차려놓고, 대중가요 만 7천 여 곡을 복제해 4년동안 정품 가격으로 110억 원 상당의 불법 CD를 ...

성폭행한 남성 항소 잇따라 기각

대구고법 형사1부는 버스 안에서 8살 여자 어린이를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29살 윤모 씨의 항소심에서 죄질이 나쁘다며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여중생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28살 김 모 씨의 항소심에서도 피고인과 ...

시,도 교육청 평가 경북교육청 1위

오늘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년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경북 교육청이 도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구 교육청은 시 단위 7개 교육청 가운데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평가에서 경북이 2위, 대구가 꼴찌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도약한 것입니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확대

대구시 교육청이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장애를 가진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고입 전형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자율형 사립고로 출범한 계성고등학교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 70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는 경신과 대건고, 경일여고 등 나머지 자사고도 전형에 나섭니다. 또, 과학고와 외고 등 특수목...

대구교육청, 정책기획단 출범

대구 교육의 주요 현안을 담당할 대구시 교육청 정책 기획단이 출범했습니다. 오늘 출범한 정책 기획단은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사교육비 경감, 교육비리 근절 등 5개 분야를 담당하게 됩니다. 교감과 교사, 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34명으로 구성됐는데, 교육감 당선자 측근과 학연, 지연 등의 인맥을 배제했다고 교육청은 ...

오후에 강한 소나기 예상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소나기는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고, 경북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1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새벽에도 지역에 따라 약한 비가 내려 봉화가 0.5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

대구탁주노조 모레부터 파업 돌입

불로 막걸리를 만드는 대구탁주 노조가 모레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대구탁주 노조가 제기한 기본급 인상 등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노,사간 입장 차가 커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한 노조측은 모레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