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보험금 노린 살해범 무기징역

대구지방법원은 노숙자를 보험에 가입시킨 뒤 살해하고 차량사고로 위장한 혐의로 기소된 30살 서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공범 42살 안모 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는 등 죄질이 나빠 극형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나 한 가정의 가장인 점을 감안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

지하수 개발 준비 본격화

대구시는 지하수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조직을 일부 개편해 지하수 개발과 이용을 위한 체제 갖추기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국비 8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시비 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모두 14억 원을 들여 대구지역 지하수 기초조사에 나서는 한편, 수질관리과 내의 수자원계를 지하수 전담계로 개편해 관련 업무를 맡기...

그레텍 회생, 금강화섬 화의 종결

법정관리를 받아오던 폐기물 처리업체 그레텍이 오늘 포항의 건설업체에 인수돼 극적으로 회생했습니다. 그레텍은 오늘 열린 채권단 집회에서 부채 313억 원 가운데 204억 원을 탕감받는 조건이 통과돼, 포항의 동양종합건설에 인수됐습니다. 또 금강화섬도 부채 2천 600억 원 가운데 750억 원을 탕감하고 천 100억 원은 출...

자연복원이 인공조림보다 우수

산불이 난 산은 인공조림보다 자연복원이 생태계 안정에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2000년 강원도 삼척, 고성 산불 지역에 대한 생태계 복원 조사를 한 결과 자연복원지가 생물종의 다양성이나 식물의 영양소 흡수 측면에서 인공조림지보다 나았고 숲의 복원이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조림...

신진수 전 의원 풀려나

지난 12일 새벽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연행됐던 신진수 전 의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자신이 설립해 운영권이 넘어간 대구 모 대학에 교육인적자원부의 관선이사 파견을 요청한 국회 청원 등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추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오늘 낮부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대구 1.7도, 안동 0.5도 등으로 예년 수준이지만 오늘 낮 기온은 대구 5도를 비롯해 3도에서 6도 분포로 예년 기온보다 5,6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은 더 추워져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

달아난 미성년자 접대부 친구 감금협박

대구지방경찰청은 접대부로 고용해 윤락을 시키던 여고생이 달아나자, 소재를 밝히라며 그 친구를 감금 협박한 유흥업소 주인 37살 장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선불 천만원을 받고 접대부로 일하던 여고생 김모양이 달아나자 김양의 친구 최모양...

R]작은 권리찾기 활발

◀ＡＮＣ▶ 최근 경찰을 상대로 2년 동안 벌인 범칙금 취소처분 소송에서 승소한 한 택시운전기사의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만, 이런 추세는 특정인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스스로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소송을 해서라도 바로 잡겠다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철우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

저녁]건설노조 민주당사 점거농성

건설운송 노동조합원들이 민주당 대구시지부 당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건설운송노조 대구지부 조합원 십여 명은 민주당사를 점거해 임금체불 해소와 함께 운송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레미콘 운송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정규직이었던 레미콘 운송노동자들이 ...

만평]이하부정관

학교 돈을 횡령하고 전용한 혐의로 경산 출신 박재욱 국회의원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이 이 사건말고도 몇몇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입찰비리를 저지른 업자와 공무원들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검찰이 대통령선거 이후로 묵혀놨던 사건들을 끄집어내는 게 아니냐'는 곱지 못한 시선을 받고 있는데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