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3월 대구공항 여객수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

지난달 대구국제공항 여객 수는 31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27.4% 늘었습니다. 특히 국제선 여객 수는 15만 5천여 명으로 74.5%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공항 중국노선 여객이 36% 줄었지만, 저비용항공사가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노선을 확대하면서 여객수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뎅기열 원인 흰줄숲모기 서식 실태 조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두류공원을 비롯한 도심 공원 7곳에서 흰줄숲모기를 잡아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병원체를 지녔는지 조사합니다. 지난해 검사 결과 7곳 모두에서 흰줄숲모기가 발견됐지만, 뎅기열 등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대구보건연구원은 야외활동을 할 땐 긴 바지와 ...

올해 1분기 수출 실적 대구 증가·경북 감소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구는 늘고 경북은 줄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분기 대구수출은 15.8% 늘고, 경북은 5.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은 11.1% 늘었고, 제2 수출품인 직물도 2.9%늘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대구 택시 두 대 충돌...승객 등 5명 다쳐(VCR)

오늘 오전 1시쯤 대구시 동구 동대구세무서 앞 삼거리에서 택시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니라며,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반노동적 '노사평화의전당' 반대"

대구시가 추진하는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을 반대하는 결의대회가 오늘 대구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고임금 걱정없고 노사분규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노사평화의전당'을 짓는 대구시는 전국 최하위 저임금, 청년실업자 1위 도시에서 반노동적 정책을 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GM 군산공...

구미 식중독 증세 학교 추가...3곳 105명 환자 속출

구미지역에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교가 한 곳 더 추가됐습니다. 구미 송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 4명이 사흘 전부터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오늘도 두 명이 결석했습니다. 앞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속출한 구미 구평초와 구평남부초등학교에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가 이 학교에도 식자재를 공급하...

시민대책위 "대구은행 임원추천위 외부인사 포함돼야"

은행장과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단체가 대구은행에 외부인사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대구은행 박인규 회장 구속 및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는 비리사태 책임자인 임원들이 행장과 회장 인선을 맡아서는 안된다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 대신 노동조합대표와 시...

식중독 의심 구미 두 개 학교 급식 중단...결석 계속

집단 식중독 사고가 난 구미의 초등학교 2곳은 오늘도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구미의 초등학교 두 곳에서 지난 18일부터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은 모두 101명으로, 오늘 두 학교에선 18명이 결석했습니다. 이들 학교는 가검물 조사 결과가 나오는 이번 주까지는 급식을 중단하고...

'고분양가 관리지역' 대구 수성구도 포함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높으면 분양보증이 거절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대구 수성구를 추가 선정했습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고분양가 영향이 다른 지역으로 퍼진 뒤 주택시장 상황이 갑자기 나빠지면 대규모 미계약,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대응하고 보증리스크를 관리...

남북정상회담 환영 거리 공연 대구서 열려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거리 공연이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오후 7시 한일극장 앞에서 가수와 음악인들이 참여해 평화와 통일 메시지를 담은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6.15대경본부는 남북정상회담 분위기를 대구에서도 이어 가자는 차원에서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