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후텁지근한 날씨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강우량은 경산 7밀리미터를 비롯해 영천 8, 고령 9, 대구 0.2밀리미터 등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곳에 따라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

귀가 차량으로 곳곳 지체

주말을 맞아 피서에 나섰던 차량이 대구로 들어오면서 곳곳에 차량 지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88 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나들목에서 화원 나들목까지 50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대구-포항고속도로 청통,화촌 나들목 부근과 중앙 고속도로 가산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이 지체를 빚고 있습...

물놀이 사고 잇따라

무더위 속에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내성천에서 대구시 비산동 45살 백 모씨가 수영을 하다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낮 12시 반 쯤에는 울진군 덕신해수욕장에서 51살 임 모씨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1시 쯤에도 영...

대구서 열사병 추정 첫 사망자 발생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대구시 동구 검사동에서 46살 김 모씨가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했지만, 어젯밤 김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열사병으로 추정된다는 의사의 말과 김 씨가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무더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

신천 분수대 가동으로 무더위 덜어

대구 신천의 분수대가 가동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지난 달 태풍과 장마로 고장난 대구 신천의 분수대 8곳 가운데 7곳을 복구해 지난 2일부터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가동하고 있다면서, 분수대 4곳의 야간 조명도 빨리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도심의 피서지, 대구 월드컵 공원

◀ＡＮＣ▶ 요즘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월드컵 공원이 도심의 좋은 피서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에다 각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제공돼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어젯밤 대구 월드컵 공원.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발 디딜...

고속열차 지연 환불 소동

오늘 오후 2시 40분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고속열차가 천안.아산 역 부근에서 차량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동대구역에 40여 분 가량 지연 도착했고, 오후 3시 서울발 부산행 고속열차도 20여 분 가량 지연 도착했습니다. 이 여파로 승객 350여 명이 환불을 하고 동대구역에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낚시하던 10대 익사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러간 10대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5분 쯤 군위군 소보면 복성리 복성교에서 대구시 북구 침산동 13살 김 모 군이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하던 중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R]예식업 관련 소비자 피해 주의보

◀ＡＮＣ▶ 쌍춘년을 맞아 결혼 하시거나 결혼계획 세우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결혼인구가 늘어나면서 예식과 관련된 피해도 늘어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입춘이 두 번이라 결혼하면 좋다는 쌍춘년. 한 여름인데도 결혼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R]선풍기 관련 사고 주의해야

◀ＡＮＣ▶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선풍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새벽 3시 20분 쯤 대구시 북구의 한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선풍기 주변이 집중적으로 탄 점으로 미뤄 선풍기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