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아파트 시스템 가구 입찰 담합" 가구회사에 과징금 183억 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건설회사에 시스템 가구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20개 가구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3억을 물리고, 4개사는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가구사 영업 담당자들은 16개 건설사가 전국 각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실시한 드레스룸과 팬트리 가구 등 총 190건의 시스템 가구 입찰에 참가하면...

[심층] 취업자 줄고 고용률 떨어지고···갈수록 나빠지는 대구 고용 지표

1월 대구 취업자 수 118만 6천 명···1년 전보다 1만 8천 명 감소2025년 1월 대구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줄면서 고용률도 하락했습니다.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대구시 고용동향'을 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8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8천 명 줄었습니다. 고용률도 56.6%로 0.9% 포인트 하락했...

맑고 낮에는 포근…내일 일교차 더 커져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했습니다.2월 14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12도 등 8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았습니다.경북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주말인 2월 15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에는 대구 영하 2도 등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낮에는 대구 11도 등 9도에...

K-웹툰 매출 2조 원 시대의 그늘···창작 의욕 꺾는 불법유통

◀앵커▶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웹툰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연 매출 2조 원을 넘어서면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불법 유통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구의 웹툰 기업들이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서 법 개정 청원 운동에 나섰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8년 차 웹툰 작가 최영...

HS화성, 320억 원 규모 관급공사 수주

사진 제공 HS화성HS화성이 최근 2개월간 320억 원 규모의 관급공사 3건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HS화성은 2024년 12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전남 영암-덕진 지방도 확포장공사에서 72억 원, 대구 다사-화원-가창지역 노후관로 정비공사에서 88억 원을 수주했습니다. 새해에도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국가철도공단 기록관 ...

대구 아파트값 64주 연속 하락···전셋값도 69주째 내림세

대구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4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2월 둘째 주(2월 1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2% 떨어졌습니다. 북구(-0.22%)는 태전·산격동 구축 위주로, 서구(-0.20%)는 내당동 위주로, 중구(-...

새 차 실내 공기질 조사했더니···지프 랭글러루비콘서 기준치 9.4배 '스티렌' 검출

국토교통부가 2024년 새로 제작·판매한 자동차 19종을 대상으로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를 한 결과 수입차 1개 차종에서 권고기준을 훌쩍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해당 차종은 지프 랭글러루비콘으로, 스티렌 측정값이 권고기준인 220㎍/㎥(세제곱미터당 220마이크로그램)의 9.4배인 2,072.6㎍/㎥로 확인됐습니다.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 자율형 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차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합니다.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지역 자율형 바우처 사업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본사를 둔 뿌리기업 중 주업종이 제조업이고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의 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구는 전기·자...

'로또 청약' 비판받던 무순위 청약 손 본다···"무주택·거주자 위주 공급"

무순위 청약 제도가 무주택자 중심으로 개편됩니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무순위 청약제도 개선 및 부정 청약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2025년 상반기 안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거주 성인은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무주택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합니다. 시장·군...

"멤버십 혜택 기만적 광고" 네이버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멤버십 가입 혜택이 실제보다 큰 것처럼 광고했다며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을 결정했습니다.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유료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인터넷 광고를 하면서 포인트 적립 혜택이 결제 금액의 최대 5%까지 한도가 없는 것처럼 광고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월 누적 ...